수돗물 피해학교 대응 상황 점검 및 지원방안 마련

▲ 교육부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6일 오후 오후 2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해 인천지역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한 피해 학교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5월 30일 이후 서구·영종지역에 이어 강화지역까지 ‘붉은 수돗물’ 사태가 확대 및 장기화되자,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학교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예산지원 등의 요청이 있어, 유은혜 부총리는 해당지역 피해 현황과 피해내용 등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대체급식 제공, 생수를 이용한 급식실시 등에 대한 어려운 점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해 국가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급식제공 과정에서 학생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위학교에서의 기본적인 위생관리 준수와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외부조리 음식 및 대체급식 등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조 및 납품업체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게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인천지역 학교에서의 음용수 및 급식 정상화 추진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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