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수렴, 공공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기대

▲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with art 궁동 미로‘ 주민설명회 포스터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광주 동구가 오는 19일 오후 4시 원불교 광주교당 대법당에서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with art 궁동 미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주관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내 쇠퇴지역에서 유휴 다중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지난 4월 예술의 거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예술의 거리를 무대로 활동 중인 작가, 문화기획가, 상인들이 서로 협력해 공동체 기능을 활성화하고, 여기서 파급된 효과가 지역민들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예술의 거리를 변화시킬 주체·환경 등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예술의 거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궁동예술두레마당 등 공공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문화중심도시로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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