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실천 인증샷’, ‘친환경 여행단 공모’ 등 친환경 여행 이벤트 진행

▲ 한국관광공사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여행은 개인적으로는 삶의 질 향상과 재충전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내수경기 진작, 일자리 창출과 같은 많은 긍적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지만 한편으로 부정적인 효과도 없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여행에 따른 환경오염문제다. 실제로 매년 휴가철이 지나면 전국의 산과들에 산더미 같이 많은 쓰레기들이 쌓여 아름다운 관광지들의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다.

국민들의 여행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국민소득도 3만불을 넘어 성숙한 시민의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행활동에 있어서도 환경오염을 줄이고, 친환경 여행에 대한 인식제고 및 확산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일련의 친환경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국내 여행지에서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친환경 관광을 실천한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게시후, 공사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를 하면 응모자 중 50명에게 친환경여행키트를 선물하는 ‘친환경 실천 온라인 이벤트’를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를 통해 14일부터 7월14일까지 실시한다.

그밖에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착한여행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친환경 여행 참가자를 공모하고, 실제로 여행지에서 1회용 쓰레기를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여행’을 실천하게 된다. 동 여행 참가자 공모는 20일까지이며, 선발된 참가자는 7월 20일~21 1박 2일 일정으로 참가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 설악산 국립공원, 원주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지키기 서약을 받는 관광지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이 여행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 친환경 실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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