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점검을 통해 폭염대책 추진, 피해예방 계획 등 점검

▲ 경상남도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18일부터 9일간 도내의 폭염대책 전반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발표한 ‘경상남도 폭염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도에서는 점검반을 구성해, 시·군의 폭염 T/F팀 구성 여부, 비상연락망 확인,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무더위쉼터 관리 실태 등 전반적인 폭염대책 추진사항을 계획이다.

또한 횡단보도 등 주요거점에 설치되어 있는 그늘막에 대한 반사지 부착여부 등 시설물 관리실태와 인명 피해가 빈발하는 영농작업장·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대책 등을 확인하고, 마을방송·가두방송 등 예찰활동 및 폭염 피해예방 홍보 계획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그리고 폭염대비 재난대응 도상훈련 실시, 폭염 민관합동 간담회, 지역방송 등 미디어를 활용한 폭염예방홍보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 재난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폭염방지 그늘막, 무더위쉼터 등에 대해 자체 민관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서만훈 경남도 재난대응과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실태점검을 사전에 실시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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