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외교부는 지난 13일 바르샤바에서 제1차 한-폴란드 사이버정책협의회를 갖고,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축을 위한 한-폴란드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동 협의회에는 김건 국제안보대사와 마렉 슈츠기에우 폴란드 사이버안보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고, 이와 더불어 사이버 분야를 담당하는 여러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국은 국제 사이버안보 환경, 사이버안보 규범 마련을 위한 유엔 프로세스, EU 차원의 사이버위협 대응 등을 논의하고,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법 집행기관 간 협력, 역량강화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폴란드 간 최초로 개최된 금번 사이버정책협의회를 통해 양국은 유엔 등 다자 무대에서의 사이버 분야 협력뿐만 아니라 양자 차원의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양국은 유사한 입장을 바탕으로 사이버안보 규범 마련을 위한 유엔 프로세스 내 협력과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