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필 주민참여 예산위원 28명 위촉

▲ 인천광역시_동구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인천 동구가 예산편성의 주민참여 보장과 지방재정의 투명성 보장을 위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14일, 대상황실에서 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으로 공개모집해 15명을 선발했으며, 지역위원회 소속위원 및 전문가 등 13명을 추천받아 총 28명의 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 구성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부위원장, 분과위원장, 간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

위원회의 임기는 2년으로, 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치행정, 복지환경, 도시전략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앞으로 예산과정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검토, 제안사업 발굴·검토 및 심사 등의 역할을 하며 주민을 대표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동구의 살림살이를 직접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위원님들이 발굴하고 검토하신 주민참여 예산사업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동별 10명씩 동 지역위원회 위원 총 110명을 모집했으며, 오는 7월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구 및 동 주민참여예산위원 138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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