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마산에 ‘건강 숲 둘레길’ 조성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 서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소음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위해 ‘건강 숲 둘레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가정동 하나아파트 뒤 천마산을 둘러싸고 있는 1km 가량의 건강 숲 둘레길을 조성·완료했다고 밝혔다. 벌써 인근 주민과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많은 주민들이 숲속에서 힐링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둘레길은 신체적 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누구라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공기 유목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도심 속의 공해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찾아가 쉴 수 있는 숲 공간은 우리 도시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승학산, 할메산, 골막산 3개소에 둘레길을 조성완공 할 계획이며, 구민 건강과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클린 서구 조성을 위해 서구의 우수한 자연환경인 산과 하천 72.3km를 잇는 명품 10대 숲 둘레길을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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