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배관망 지중 마감 및 교체

▲ 속초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속초시가 장천마을 산불피해 가구의 LPG배관망 복구공사를 오는 7월 7일까지 시행한다.

장천마을은 지난 2015년 국비와 지방비 2억9천9백만원 투입해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총 46가구가 배관망으로 연결해 저렴한 가격과 도시가스 수준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취사 및 난방용 LPG를 원활히 공급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4월 산불로 일부 가구의 배관망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배관의 복구 시까지 피해를 입지 않은 가구까지 LPG소형저장탱크에서의 가스공급을 불가피하게 차단하고 LPG가스용기를 개별적으로 설치해 생활해왔다.

이번 복구공사는 산불로 전소된 11가구의 배관을 지중 마감하고 일부 배관손상을 입은 5가구의 배관을 교체해 기존대로 가스공급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작업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산불피해가구는 물론 피해를 입지 않은 가구까지 가스공급의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복구공사로 다시 편리하게 LPG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그동안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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