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뉴스=윤인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중소기업 탐방을 통해, 스스로 취업전략을 수립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청년 고용촉진 지원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1회차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한림공업고등학교 재학생 25명이 라온건설와 ㈜카카오를 탐방했다.

2회차는 취업준비생 25명을 모집해 제주 향토강소기업인 ㈜한라산을 탐방하고, 3회차에는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최종학년 졸업예정자 25명을 모집해 ㈜한라산과 사회적기업인 제주생태관광을 탐방할 계획이다.

마지막 4회차에는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최종학년 졸업예정자 25명을 모집해 ㈜카카오와 제주생태관광을 탐방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 경험의 기회가 적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참가비 무료, 당일 중식비 및 교통비를 별도 지원할 방침이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앞서 전공과 맞는 다양한 기업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한다면 기업과 청년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에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과 또는 ㈜키움커리어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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