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위기가구 발굴 동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실시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난 12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동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지역안전망 인적자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동 인적안전망으로 활동 중인 구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의 복지문제 해결 능력 강화’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를 주제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 최진석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선 1부 강의에서는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의 필요성과 역할, 지역복지 자원 발굴 및 연계 활성화 방안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한국형 표준자살 예방교육인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해 전문기관에 연계토록 훈련받은 이를 말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자살에 관한 징후를 파악해 자살 고위험자의 신속한 조기발견 등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인사말씀을 통해“동 협의체 위원, 복지 통장 등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에 가장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행정의 조력자”라며 “앞으로도 제도복지와 지역복지의 협동과 연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