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는 14일 오전 11시에 도내외 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들과 부품산업의 불황을 타개할 방안과 도가 육성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산업과 부품산업의 연계방안 등을 논의 한다.

이 자리에는 도내 원주권 자동차부품업체 10개사와 횡성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타 지역 12개 자동차부품 사의 대표들이 참석하며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이들과 상생방안 등을 논의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2016년부터 원주권 부품기업들의 경영난을 타개하고 산업과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을 강구해 왔으며, 기업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 왔다.

최근 횡성우천산업단지에 디피코사와 SJ테크사의 전기차 생산공장이 건립중에 있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는 제2광주형 일자리 모델에 강원도가 추진해온 ‘이모빌리티 연구·생산조합 기반 상생형일자리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컨설팅을 받아가며 준비해 오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강원형 상생형일자리사업에 도내외의 많은 기업들이 투자와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강원도와 정부의 지원내용을 소개하고 노사민정 상생을 위한 적절한 상생요소를 함께 논의해 개발해 나가 줄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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