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도로 개설 및 확장으로 접근성 향상

▲ 북양양IC진입로 확포장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속초시가 북양양IC 진출 후 협소한 마을안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연결도로를 확장하고 추가 개설하는 등 접근도로망을 개선한다.

동해고속도로 개통으로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광역접근노선인 북양양IC 진출 후 협소한 마을 내부도로로 연결되어 우회하고 있는 등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접근도로로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속초시는 도로망 확충으로 연결도로 기능 강화는 물론 시군 경계지역의 개발 및 정주인구 유치 등 대외 접근체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말까지 연결 도로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먼저, 북양양 IC에서 시로 진입하는 좁은 우회도로 대신 기존의 직선도로를 활용하고자 도시계획도로 중로 1-5호선 0.5km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한다.

또한, 직선도로와 마을로 이어지는 중로 2-40호선의 도시계획도로를 소하천 횡단을 위한 교량 14m를 포함해 0.1km 구간을 신설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북양양IC 개설 후 협소한 연결도로로 인해 겪었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속초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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