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퍼니 밴드’올해 두번째 공연

▲ 인천광역시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오후4시부터 5시까지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방학기간인 8월과 12월에 특별히 2회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4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6월 16일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두 번째 공연이 될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퍼니 밴드’는 금관악기 특유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선율에 드럼이라는 타악기를 접목해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새로운 개념의 퍼포먼스와 함께 선사하는 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기본으로 팝, 재즈, 가요, 동요를 복합적으로 만들어 ‘Color of Brass’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퍼니 밴드의 공연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금관악기를 통해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금관악기를 통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 올해는 5월 19일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6일 퍼니밴드, 7월 21일 아트필드, 8월 4일 엑시트, 8월 18일 광개토 사물놀이, 9월 15일 극단친구, 10월 20일 인천플루트콰이어, 11월 17일 이모션콘텐츠, 12월 1일 콘티, 12월 15일 클래프 아츠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6월 12일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아울러, 인터넷 예약을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박물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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