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KT 아현 화재 보상, 18%에 불과해"
소상공인聯, "KT 아현 화재 보상, 18%에 불과해"
  • 양다겸 기자
  • 승인 2019.06.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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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한국뉴스=양다겸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KT 아현국사 화재로 영업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0명 중 4명에 대한 보상이 이뤄졌다"며 "KT의 최근 발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11일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KT 화재피해 보상 계획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KT 화재 피해로 인한 소상공인 영업피해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KT의 주장을 보면 4천300여 명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했지만, 국세청을 통한 검증 작업 등이 있어 6월 중순에나 일부 가능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41% 보상 완료’라는 발표는 피해보상 신청 소상공인 중 41%로 전체 피해 소상공인들의 41%에게 보상이 완료된 것 처럼 착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KT가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빠른 보상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KT가 상생 보상협의체에서 언급한 피해 소상공인 2만3천여명 중 56% 가량만이 피해보상 접수에 나선 것이며, KT의 계획대로 4300여명에게 보상을 완료해도 전체 피해 소상공인 대비 18%에게만 보상이 진행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KT는 화재 피해 발생 당시부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보상 규모를 축소하고 하루빨리 상황을 종결하려고만 했다”며 "KT는 추가 피해 접수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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