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보장된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및 취업 지원”

▲ 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전담 노무사 위촉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1일 전남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된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계고 전담 노무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권익보호 강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전문적 인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47개교에 ‘1교 1노무사’를 전담 배치해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권익 보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전담노무사는 학교 현장실습운영위원회 참석 및 학생 대상 사전 안전 교육 지원, 현장실습에 참여할 선도기업 발굴 및 지원컨설팅, 운영 실태지도점검 지원 활동을 한다. 또한, 현장실습 및 취업한 학생에 대한 노동관계법에 따른 수당 미지급, 인권침해 및 부당대우 등에 대한 권리 구제 활동도 한다.

위촉식에서 이기봉 부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 및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공인노무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전남 직업계고 취업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인재과 이현희 과장은 “안전이 보장된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및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시 청소년 권리 보호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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