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대 선정, 베란다 태양광 설치비 지원

▲ 공동주택 발코니 빛고을발전소 설치 모습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광주 서구가 공동주택 발코니 태양광 설치 지원에 나섰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거주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키로 한 것.

발코니 태양광은 태양광 모듈, 마이크로 인버터, 난간 거치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치가 간단하고 월 평균 6천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시 공동주택 1가구 당 설치비용 67만원 중, 시비 46만원에 구비 추가 지원금 10만원을 합해 총 56만원을지원받을 수 있다.

단, 건축법상 관내 공동주택으로 관리주체의 설치 동의를 받아야 하며, 발코니에 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일조권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참여업체 ㈜대산이엔씨, ㈜마이크로발전소, ㈜우림산업전력, ㈜이솔라텍, ㈜중앙에너지 중 희망업체와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서구청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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