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한국뉴스=안제근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인천지역 17개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제1회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의 보편적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아동, 여성·가족,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등 분야별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인천지역 17개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간담회를 진행,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공모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원 분야는 사회공헌사업, 시설 및 설비지원 2개 분야로, 이 중 사회공헌사업 분야에서는 6개 사회복지기관이 최종 선정되어 노년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장애인, 취약계층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 및 설비지원 분야의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된 사회복지시설의 개보수 비용 등을 공사에서 최고 2천만 원 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각종 사고와 화재 예방 또는 안전에 필요한 시설 및 설비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인천지역의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복지활동을 행하는 법인, 기관, 단체 시설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welp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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