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그림책 토론 동아리 ‘그림책행성 830-24’ 최근 도서 발간

▲ 그림책 토론 동아리 ‘그림책 행성 830-24’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책을 발간하고 지난 1일부터 전시회를 갖고 있다.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림책 토론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책을 발간해 화제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에서 활동중인 14개 동아리 중에서 책을 발간한 동아리는 ‘그림책행성 830-24’가 처음이다.

이 동아리는 그림책을 통해 지식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결성했다.

동아리 이름은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도로명 주소에서 따왔으며 도서관에서 둥지를 틀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회원 10명은 매달 두 번씩 만나 모임을 갖고 그림책에서 읽은 좋은 문장을 서로 돌아가며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회원들은 1년 동안 그림책을 읽다가 마음을 울린 문장을 하나씩 엮어서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

시중에 판매하진 않았지만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에 500권을 비치했고 현재 대부분 시민들이 수령해 갔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그림책행성 830-24’에서 발간한 책 속의 도서를 오는 30일까지 종합자료실에서 전시할 방침이다.

‘그림책행성 830-24’에 소개돼 전시되는 책은‘줄넘기 요정’외 74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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