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공연은 5일은 대화중학교와 진부중학교, 오는 25일은 봉평중학교에서 실시되며 공연장소는 각 학교 체육관이나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사전 신청한 학교에 연극단이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연극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연극에 대한 소감과 평소 경험했던 언어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나눌 예정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간식과 언어폭력예방 물품도 전달될 계획이다.
김춘화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또래문화가 상실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언어폭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연극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언어 사용만으로도 마음의 상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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