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랠리, 행복플러스 엽서 쓰기, 통기타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 진행

▲ 지난해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 모습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묵호동주민센터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묵호등대 일원에서 ‘제3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가 열린다고 전했다.

묵호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바람의 언덕 등 감성 관광지를 무대로 멋진 풍광과 각종 문화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힐링 축제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통기타 버스킹과 오카리나, 하모니카 동아리 팀의 발표회, 지역 가수 공연 등 흥겨운 무대공연이 바람의 언덕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논골담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를 손수 만들어 보는 소품 제작 체험, 논골담길을 관광하며 느낀 감동을 적은 메시지를 1년 뒤에 받아 볼 수 있는 행복플러스 엽서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 추억의 문화 체험, 수산물 반짝 경매와 다양한 가족 단위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출출함을 달래줄 먹거리도 판매된다.

묵호등대 논골담길 감성 관광지는 묵호의 옛 이야기를 담은 벽화가 골목 구석구석을 수놓고 있으며, 바다의 느낌을 옮겨 놓은 이색 포토존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장세건 묵호동장은 “묵호의 옛 추억을 되새기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관계자는 “묵호등대 일원 주차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축제를 방문하는 분들께서는 인근 수변공원 및 월소 지구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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