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릉시는 강릉시 가족센터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9년 신규 기획사업 공모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향후 3개년 간 ‘결혼이민자 임신·출산 지원 및 자립을 위한 동행프로젝트, 같은 맘’ 사업으로 장기 정착한 결혼이민자 대상 산전·산후 멘토 활동가 양성, 임신·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자에게 멘토 활동가 파견, 시부모 및 남편과의 통역 지원, 우울증 고위험 결혼이민자 전문 상담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릉시 가족센터는 평소 출산·양육으로 인한 가족 간 갈등 및 산후 우울감을 경험한 결혼이민자의 상담이 지속해서 접수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 여성들이 임신·출산 시에 겪는 언어적, 사회문화적 차이를 최소화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 가정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복희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결혼이민자 맞춤형 산전·산후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해 다문화가족의 건강성을 증진과 더불어 출산율 증대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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