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단오제 맞아 자매도시 우정의 날 행사 개최 모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강릉시는 지난 4일 경포 씨마크 연회장에서 강릉단오제를 맞이해 국내 자매도시 7개 도시 시장·구청장을 초청해 우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자매도시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시장·구청장 및 공연단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우정의 날 행사 일환으로 강릉단오제 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는 부천시를 비롯한 4개 자매도시 공연단의 수준 높은 공연도 진행되어 강릉시민들과 함께 우수한 문화공연을 향유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천년을 이어온 강릉단오제에 국내 자매도시 시장·구청장님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 올해 옥계 산불 발생 시 국내 자매도시에서 자발적으로 성금과 성품 등을 제공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그 동안 국제 자매도시 위주의 관계유지에 힘써왔는데, 앞으로 국내 자매 도시들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해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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