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정선군은 오는 5일 오후 2시 정선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회, 전문가 및 학생 등 각계각층의 주민을 대상으로 “정선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기존의 관 주도 개발사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개발사업의 방향 및 과제를 수립하고 추진하는 주민상향식 사업 방식이다.

정선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정선군의 중심지인 정선읍의 기능을 보완·육성해, 인접 배후마을은 물론 인근 읍·면까지 기초생활 서비스 수요를 고려한 중심지 서비스 전달의 매개 역할 등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 수행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공모 선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발굴한 사업과제 및 발전 방향을 오는 2020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채혁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정선읍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정선군의 중심지인 정선읍의 발전과 이를 통한 배후마을의 연계발전을 위해 많은 주민이 토론회에 참석해 모두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사업과제를 발굴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내실화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토론회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추진에 필요한 첫 과정인 만큼, 지역의 자원 활용방안과 현안 사항을 지역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해 주민들의 사업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정선군의 교육, 문화, 복지 등 중심기능을 활성화하고 서비스 제공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발전계획을 수립해 2020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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