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횡성군에서는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횡성읍내 주요 도로변 가로등 706개소에 개별 관제 및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점멸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가로등의 경우 민원신고나 자체점검으로 고장여부를 파악해야 했으나, 금번 스마트 점멸기를 설치한 가로등의 경우 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장여부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통한 신속한 보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조도제어 및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수면방해, 농작물 광해피해와 같은 가로등 민원사항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횡성군은 점멸기 오작동으로 인한 보안등 고장을 예방하고자 군내 약 8,000여개의 보안등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점멸기 교체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도에는 우천면, 안흥면, 둔내면에 있는 보안등 점멸기 2,000여개를 기존의 광전식 점멸기에서 GPS식 점멸기로 교체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가로등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한 유지보수 및 조명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가로등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횡성의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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