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 민물김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삼척시는 오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근덕면 소한계곡 내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민물김’의 신비함을 알리고자 어린이집 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민물김 생태체험 행사’를 추진한다.

본 행사는 5일, 7일 2일간 민물김연구센터에서 열리며, 계곡 내 민물김 수중관찰 및 민물김 채취, 내가 만드는 민물김 건조 체험, 민물김 실험실 견학, 생태환경미술전시회 등의 프로그램과 생태환경 해설사를 통한 현장 체험 및 설명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수산자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닥터피쉬체험과 연계해 행사참가자 중 희망자에 한해 비단잉어를 무료로 분양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세계환경의 날 생태체험 행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물김이 자생하는 소한계곡 생태환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물김을 직접 채취해 만들어 봄으로써 생태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환경생태와 공생할 수 있도록 건강한 정서함양과 생태학습을 위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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