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훈단체 및 시민과 함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2019년 호국보훈의 달’ 행사 추진

▲ 양산시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양산시는 2019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제64회 현충일인 오는 6일 춘추공원 내 현충탑에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이 일제히 거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실시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게 우리시 관내에서 직접 재배한 차를 올리는 헌다례 행사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도 시행되며, 호국보훈 깃발 서예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25일에는 ‘제69주년 6.25전쟁기념행사’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거행 한다.

6.25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6.25전쟁 및 안보관련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대회사, 기념사,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29일에는 시민이 동참해 나라사랑 및 국가적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고자‘호국보훈의 달 건강숲길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양산시재향군인회가 부산대 유휴부지에 진행 중인 ‘양산시민 건강숲 조성사업’ 구간에 걷기대회와 더불어 태극기 페인팅, 군용품 전시대, 아트풍선 제작 등 다양한 체험부스 설치, 기념품 증정, 경품추첨 이벤트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뜨거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보훈의 달을 계기로‘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4월 독립유공자, 5월 민주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에 이어 6월부터는 상이군경, 6.25참전유공자, 월남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1,099명에 대해 내년까지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추진하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예우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항상 깊은 존경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번 호국보훈의 달 행사 통해 나라사랑에 대한 시민의 마음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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