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산자원연구소, 양식 현장 방문 세균·기생충·질병 등 검사

▲ 충청남도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등으로 양식 생물 질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6월부터 오는 9월 내륙 및 연안 시·군 양식 현장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이동진료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양식 어업인 편의 도모와 현장 중심 질병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산생물 이동진료소는 월 1회 이상 양식 현장을 방문해 진료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진료 항목은 세균과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병 등으로 어업인 요구에 맞춰 현장 진단 및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도에서 운영 중인 공수산질병관리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단에 따른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민호 소장은 “현장 중심의 수산생물 질병관리 체계를 구축해 양식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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