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 인천광역시_동구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인천 동구보건소는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에는 보건소장 및 각 사업 담당자를 비롯해 지역보건의료계획심의 위원, 의사회등 관련단체, 재능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2018년도 동구주민의 건강 조사결과를 함께 공유했다.

2018년도 건강조사 결과에서 동구 주민은 자살율과 흡연율은 감소하고, 음주율, 걷기 실천율, 비만율 등은 증가 추세이며, 동구 구민의 3대 사망원인은 뇌혈관장애, 당뇨병, 자살로 조사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구 주민의 건강조사 결과를 여러 유관기관과 공유해 동구주민의 건강을 위해 다 같이 힘쓸 것”이라며,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음주율과 비만율이 날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의 수요에 맞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이후 매년 실시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구 주민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요원이 방문해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 질병이환율, 의료기관 이용경험, 안전습관 등 21개 영역 220개 항목으로, 정확한 건강조사 결과가 향후 보건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건강 조사원의 방문 시 주민 여러분의 성실한 답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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