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 인권경영의 일환으로 경비와 미화원 처우 개선

▲ 천안역 지하도상가 경비·미화원 휴게실 새단장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천안역 지하도상가 경비·미화원 휴게실이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1988년 개설된 천안역 지하도상가는 시설이 노후해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공단은 최근 방음공사, 침대설치, 조명 교체 등 열악한 경비원과 미화원의 휴게실 리모델링에 나섰다.

이번 경비·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은 공단이 앞장서고 있는 ‘인권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공단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공단 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원식 이사장은 “근무환경 개선이야말로 인권경영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근무자들의 휴식권 보장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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