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 및 이자 지원, 특례 보증, 시 상징물 사용권 등 인센티브 제공

▲ 동해시
[한국뉴스=유제만 기자] 동해시는 성장 잠재력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관내 기업을 시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은 기업의 신용상태, 기술 및 품질수준, 성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3년간 각종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 기업은 본사 및 공장이 관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공장 등록 후 2년 이상 가동 중인 연 매출액 3억원 이상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에는 유망 중소기업 4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현재 공고 중에 있으며,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의 관련서류를 작성해 오는 6월 28일까지 동해시청 투자유치과로 신청하면 된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5억원 한도 내에서 동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우선대상으로 추천되고, 3.5%의 융자 이자금액을 2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업체당 2억원 한도로 최장 5년까지 특례 보증과 해외 수출시장 판로 확대 우선권, 시 상징물 사용권,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해 오고 있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판로촉진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을 지닌 많은 기업이 신청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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