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수거 전문 인력 39명 배치

▲ 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여름철 관내 해안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는 7월부터 신속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운반 전문 인력 39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총 174km에 달하는 마산합포구의 해안변엔 저도 비치로드, 해양드라마세트장, 파도소리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마산로봇랜드가 개장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마산합포구는 인력을 보강해 관내 해안변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 향긋한 바다내음 나는 해안변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양 정화활동을 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운영 중인 21명의 인력만으로는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요를 따라갈 수 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투입될 구산면 9명, 진동면 6명, 진전면 3명 총 18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구역별로 인원을 전진 배치해 기동성을 더욱 높이고, 39명의 인력을 유기적으로 동원해 신속하게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진규 구청장은 “여름을 맞아 마산합포구의 해안변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청량한 해변, 정감 넘치는 어촌을 선사할 수 있도록 깨끗한 해안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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