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태극연습 전시현안과제토의…분야별 대책 보고·토론 등 진행

▲ 충청남도
[한국뉴스=이창렬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도 실·국·원·본부장, 32보병사단, 도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전시현안과제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토의는 전쟁발발로 서해안을 통한 측면공격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대량 전재민 발생을 가정, 종합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실국 및 유관기관은 지역별 전재민 임시주거시설 설치방안 강구, 전재민에 대한 의식주 지원 및 주·부식 공급절차,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전력 공급 및 통신망 구축 등을 각각 발표했다.

양 지사는 “전재민 수용과 관련해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었다”며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한 지역안보태세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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