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남북 철도를 잇는 평화철도 출발역’ 기원 광명시민 염원 담아

▲ 광명시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2019 KTX광명역 평화마라톤 대회가 오는 6월 2일 오전 8시 KTX광명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마라톤대회는 KTX광명역이 남북 철도를 잇는 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는 광명시민의 염원을 담은 뜻깊은 대회로 광명시체육회와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마라톤대회는 하프, 10KM, 5KM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되며, 4,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오전 8시 30분 출발해 KTX광명역 일원을 달리게 된다.

시는 시민편의와 원활한 마라톤 대회 운영을 위해 교통 통제 구간을 지정 운영한다. 대회 전일인 6월1일 오후 3시부터 대회일인 6월2일 오전 6시까지 덕안삼거리→태영아파트 앞 대로변 구간이 전면 통제되어 통행차량은 LH광명시흥지사 앞 도로 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대회일 오전 6시부터는 덕안삼거리→양지사거리까지 전면통제 구간이 확대되어 통행차량은 코스트코 앞 도로 쪽으로 우회해야 하며 해당 구간 버스는 무정차 통과한다.

대회일인 오전8시부터는 주요마라톤코스인 양지사거리→서독터널→가학삼거리→S-OIL대복주유소→광명IC→능촌교차로→옥길동행운주유소→광남교사거리 구간의 차선이 부분 통제되어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대회 행사요원의 유도 하에 지정된 차로로 운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명역 평화마라톤 대회는 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이 되기를 기원하는 대회로 4,500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통제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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