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을 이용한 사이버 기부 … 광주영아일시보호소 1,071,500원 지원

▲ 정광고등학교, 선플 더하기 행복 나누기 캠페인
[한국뉴스=문병학 기자] 정광고등학교가 지난 27일,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인터넷 포털을 활용한 사이버 기금 1,071,500원 모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플 더하기 행복 나누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 된 이번 활동에는 200여명의 학생이 인터넷 포털을 이용한 공익캠페인 참여, 댓글쓰기 및 블로그 글쓰기에 5개월 동안 꾸준하게 참여했다.

언어 및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 올바른 인터넷 사용 습관을 기르고자 2017년 7월,광주영아일시보호소 사이버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푸른나무청예단 지원 등 2019년 5월 현재까지, 5회째를 맞이했으며 누적 금액 6,574,000원이라는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

선플달기운동은 인터넷 악성 댓글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을 달아주자는 취지에서 처음 시작되었지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생활실천캠페인 활동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활동에 꾸준하게 참여한 이가은 학생은 “등하굣길에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인 것 같다.”며 “활동을 통해 여러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공익캠페인 활동도 알게 되고, 댓글 달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사랑을 실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달식에 참여한 광주영아일시보호소 관계자는 “정광고등학교 학생들이 4년 전부터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고 있다.”며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렇게 지원해 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함병권 교장은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한 학생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학생들이 영아들에게 관심을 갖고, 등하굣길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이버 기부활동을 함께 했다는 것이 너무 기특하다.”며 “학생 중심의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광고등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선플달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언어문화 및 소통문화 개선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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