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공간혁신 사업 35억원 추경 편성

▲ 인천시교육청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사업인 ‘행복한 삶을 담은 학교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추경 예산 35억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학교시설을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관점에서 다양한 공간으로 재구조화 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습과 놀이 및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공간혁신을 통해 만들어질 미래교실은 가변적이고 유연한 교육활동 공간, 소통과 연결의 공간, 협력의 공간, 테크놀러지 기반의 지원이 가능한 공간으로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개별화된 교육, 융합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에서는 이번 추경이 확정되면 교실형 미래교실 45개교에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학년 전체를 미래교실로 바꾸는 학년형 미래교실, 3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단위의 학교공간혁신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학교와 교실을 학생들의 행복한 삶의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라며 “학생참여의 미래교실과 미래학교 구축을 위해 인천시의회, 지역사회, 건축전문 관련협회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학교공간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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