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순환 퇴비 만들기 행사 진행

▲ 생태순환 퇴비 만들기 진행 모습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부평구는 지난 25일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및 공영텃밭 참가자들과 함께 부영텃밭 내에서 생태퇴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고 직접 친환경 퇴비를 만들어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소변, 쌀뜨물, 종이 등을 가져와 공원에서 모은 낙엽과 함께 섞어 퇴비를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 공영텃밭은 화학비료 및 화학농약,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경작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에 만들어진 퇴비는 공영텃밭 분양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가을농사 전 밑거름으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행사 참여자는 “직접 생태 퇴비를 만들어서 농사에 활용하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니 보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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