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행사기획 및 진행, 시상까지

▲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난 25일 양산워터파크 일원에서 ‘너의 에너지를 보여줘’라는 주제로 ‘제15회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난 25일 양산워터파크 일원에서 ‘너의 에너지를 보여줘’라는 주제로 ‘제15회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함과 동시에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를 담아 청소년축제기획단 ‘청기백기’가 2달여의 기간 동안 축제를 기획하고 참가팀 선정부터 행사진행 그리고 수상팀 시상까지 직접 참여해 더욱 청소년다운 축제가 됐다.

전국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에서는 밴드, 댄스 등 전국의 20개 동아리팀이 참여해 펑크한 매력과 모던한 모습으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세계를 주름잡는 K-POP과 신나는 비보잉 등을 열정적으로 선보이며 청중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대회결과 부산지역 청소년 동아리 댄스팀인 럭스가 대상을 수상해 양산시장상과 더불어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창원팀인 FB HIPHOPRES, 부산팀인 레드문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장과 시상금 65만원을 받았다.

또 18곳의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현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체험과 더불어 양궁, 풍선놀이, 3D놀이 등도 제공했으며,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체험을 한 청소년에게 뻥스크림, 샌드위치, 와플, 컵과일 등의 먹거리 교환해주고 현장 사진을 SNS에 올리면 선물을 주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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