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100여명 초청, 푸짐한 점심·초대가수 공연·경품 등 건강·장수 기원

▲ 함양청년회의소는 지난 25일 청년회의소 사무국에서 관내 11개 읍면 어르신 등 100여명을 초청해 경로효도잔치를 개최했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함양을 이끌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함양을 이끌어왔던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함양청년회의소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 청년회의소 사무국에서 관내 11개 읍면 어르신 등 100여명을 초청해 경로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이태수 부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지회 소속 간부를 맡고 있는 어르신들이 초청됐으며,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강석진 국회의원, 박성서 함양군산림조합장, 이성국 함양신협 이사장, 서영재 함양군의회 부의장, 이영재·정현철·이용권·임채숙 군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푸짐한 점심식사와 함께 관내 가수 초청 무대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흥겨운 무대를 즐겼으며, 다양한 경품을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리며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을 전했다.

박진환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있어 우리 젊은이들이 함양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회의소의 정신으로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섬기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고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지역을 이끌고 있는 함양청년회의소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대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사회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함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는 함양청년회의소는 ‘함양의 힘 청년이 주연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군내 각 기관단체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비롯해 독거노인 효도관광, 장학금 기탁 등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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