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보건소, 세계 금연의 날기념 금연캠페인 실시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구미보건소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금연의 날을 기념해 5월 한달동안 학교-사업장-생활터로 릴레이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폴리텍대학교 축제기간 대학생 금연서포터즈가 주도하는 금연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태초, 금오여고 청바지동아리 학생들의 등굣길, 점심시간을 이용한 금연결심서약과 가두캠페인등 다양한 방법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교내 금연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장에서는 13, 14, 17, 24일 삼성전자등 4곳에서 흡연예방과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릴레이 금연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삼성전자에서는 경북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금연뿐만 아니라 혈압·혈당측정, 미각테스트, 음주예방, 건강검진등 다양한 주제로 건강홍보부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인식개선과 건강생활실천을 향상을 유도했다.

또한 공동주택의 현관 엘리베이터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해 금연유도와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도심에 설치된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금연 메시지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구미시 흡연율은 ‘18년 26.8%이며 일평균 흡연량은 14.5개비이다. 흡연은 예방 가능한 사망의 가장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각종 암 발생, 심뇌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므로 금연은 개인의 건강위협뿐 아니라 사회,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이에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금연실천을 위해 금연상담, 니코틴측정, 금연보조제등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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