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모사업, 5개월간 17건 사업, 273억 원 확보

▲ 문경시, 예산 확보에 함박웃음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중심으로 재산의 증가와 감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쉽고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가계부를 쓰다가 의외의 수입이 많아지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문경시가 그렇다. 2019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개월 동안 무려 총 17건의 사업, 국도비 273억 원을 확보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117억 원보다 156억 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으로는 구도심 지역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150억 원, 오미자 등 지역특화작목을 스포츠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49억 원, 문경새재 미디어아트콘텐츠와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38억 원, 점촌1,2동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 16억 원,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외정구장 돔 설치 및 부대시설 정비 5억 원 등 이다.

이렇게 선정된 사업들은 기반시설 확보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지 정비, 부자 농촌 도시 건설 등을 위한 사업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며,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경시는 범정부적으로 확대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및 생활 밀착형 SOC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부서 간 상호 연계 협력을 통해 신규 전략사업 발굴 및 기초생활 인프라, 문화, 복지 등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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