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부패방지프로그램 벤치마킹

▲ 태국 국가부패방지위원회, 강화군 내방
[한국뉴스=안제근 기자] 강화군은 지난 23일 태국 헌법 조직인 국가부패방지위원회가 강화군의 부패방지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내방했다고 밝혔다.

NACC의 이번 방문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청렴도 측정 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화군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NACC의 공공·민간 최고경영진 60여 명은 강화군의 청렴 특수시책과 함께 청렴 특별강연을 통해 찾아가는 고충민원상담, 청렴마일리지 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주민참여사업으로 진행 중인 남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브리핑 및 사업참여 주민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평화전망대, 조양방직,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등 주요관광지 시찰을 통해 강화군이 글로벌시대의 지정학적 요충지임을 알리고, 수도권 제1의 관광·문화·휴양도시로서 충분한 비전을 지녔음을 알렸다.

방문단 대표 쿤 윗타야 아콤피탁 위원은 “항상 주민을 위해 고민하고, 주민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강화군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강화군의 청렴문화가 태국에도 스며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만들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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