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_연수구
[한국뉴스=양다겸 기자] 인천 연수구는 관내 안전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지원하는 ‘안전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는 안전취약계층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사고의 취약한 안전취약계층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자체예산 1,750만원을 투입해 안전취약계층 약500가구에 소화기 1개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를 지원할 계획으로, 앞으로 6년에 걸쳐 3,000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소화기와 감지기를 지원하고 공단소방서는 안전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감지기를 직접 달아주는 기술지원을 한다.

지원대상은 아파트가 아닌 단독, 다가구, 다세대에서 거주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인세대, 65세 이상 노인세대, 북한이탈주민세대, 고려인세대다.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는 이번 달 말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재난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보호망 확충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수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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