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건 중 최종 36건 선정

▲ 예천군에서 2019 예천세계활축제 개최에 앞서 축제에 적용할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실시한 2019 예천세계활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의 심사결과가 24일 발표됐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예천군에서 2019 예천세계활축제 개최에 앞서 축제에 적용할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실시한 2019 예천세계활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의 심사결과가 24일 발표됐다.

이번 프로그램 제안 공모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총 140건이 접수되어 지난 대회와 비교해 50%이상 증가하는 등 예천세계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체험 축제로 발전했다을 시사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서는 5월 10일 1차 심사에서 50건이 선정되었으며, 이후 5월 17일 개최된 심사사위원회에서 최종 36건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 심사위원으로는 예천세계활축제 담당부서인 문화관광과 과장, 축제관광팀장을 비롯해 국궁, 양궁,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 등 9인으로 구성되어 심사의 공정성과 내실을 강화했다.

접수된 140건의 제안 중 최우수작은 경기 오산에 거주하고 있는 박준씨가 제안한 ‘효동이와 효심이랑 박 터트리세’가 선정되었으며, 축제 개막일에 축제장을 찾은 다수의 방문객이 함께 개막식에 참여하는 행사이다.

예천세계활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축제에 반영해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제안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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