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지방자치단체 참여, 아동친화도시 관련 정책 토론 펼쳐

▲ 인천광역시_동구
[한국뉴스=이승우 기자] 인천 동구는 24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2019년 임시총회 및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원인 70여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임시총회 후 아동친화시설인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를 둘러보고 아동친화적 도시계획에 대한 포럼을 진행하면서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포럼에서는 Rethinking Childhood 대표 Tim Gill의 해외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건국대 건축학과 주 범 교수,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김아연 교수, 스튜디오 글루의 이준석 대표가 패널로 참석하고 ARUP 국제개발부문 이사 Sara Candiracci와 화상 연결을 통해 토론을 거치며 도시 내 공간 설계 시 아동친화적 관점의 적용 방식과 조성과정에서 아동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사례를 전파하고 지자체의 추진 방향 제시가 이루어졌다.

한편, 허인환 구청장은 “활발하게 도시재생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구도 도시 내 공간 설계 시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90cm의 높이에서 바라봤을 때 누구나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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