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4월부터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가족교실 ‘헤아림’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4월부터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가족교실 ‘헤아림’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인 가족교실 헤아림은 지난 4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8회기에 걸쳐 광역치매센터 외부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 알기’와 ‘돌보는 지혜’ 등 다양한 주제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수료식에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구성원 13명이 참석했다.

가족교실 헤아림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내 가족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 희망을 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교실 헤아림 1기 수료자들은 앞으로도 서로의 어려움을 이야기해 돕는 자조모임을 통해 계속적인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 및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 주고 자조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가족교실 헤아림 참여 희망신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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