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족암군립공원에 쉼터 조성

▲ 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남도 고성군협의회와 한국남동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내 공룡놀이터를 조성했다.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고성군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내 공룡박물관 야외공원에 관람객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이 조성됐다.

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남도 고성군협의회와 한국남동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내 공룡놀이터를 조성했다. 놀이터에는 미끄럼틀, 암벽오르기, 벤치 등의 시설물이 설치됐다.

24일, 이정한 자연보호연맹 고성군협의회장, 고경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경영관리실장, 각 읍·면위원장, 담당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최정운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환경이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 상족암군립공원은 물론 고성 전역이 깨끗한 환경을 가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 주민이나 민간단체가 일정 지역을 입양해 자율적으로 청소, 꽃가꾸기 등을 실시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도록 하는 환경정비사업이다. 지난해는 상족암군립공원 내 원목그네 15식, 휴게의자 30식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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