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10억 원 투입, 지역주민 안전한 어업활동 지원

▲ 진목항 게섬다리 준공식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남해군 설천면 진목항 진입교량인 ‘게섬다리’가 새롭게 가설됐다.

남해군은 24일 진목마을 게섬다리 입구에서 장충남 군수, 이주홍·정현옥 군의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감사패·공로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도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약 9개월의 공사를 마무리 짓고 이번 준공식을 갖게 됐다. 새롭게 가설된 게섬다리는 길이 34m, 폭 6m로 물양장 조성까지 함께 이뤄졌다.

장충남 군수는 “공사기간 불편한 가운데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존 세월교 형태의 다리에는 난간이 없어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됐는데, 새롭게 놓인 게섬다리가 마을주민들의 안전한 어업활동과 편리한 통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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