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참여한 직원들은 800여 평 규모의 사과농장에서 약 270주의 사과 적과 작업을 실시하며 농가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요즘 갈수록 심화되어 가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일손이 부족해 적기영농에 어려움이 많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일손을 덜어주어 더없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관욱 상하수도과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애를 태우는 농가의 걱정을 덜어주고 직원들의 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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