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3시 59분 즈음 대구시 동구 진인동 산113번지 8부 능선에서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관계 공무원, 소방서 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대구시 재난상황실 및 산림청에 산불발생 신고가 접수되어 공무원, 산불진화대, 소방관, 의용소방대 등 743명이 투입됐다.
대구시 동구청장이 현장 진화지휘를 하고, 산림청 진화헬기 6대 등 헬기 9대, 산불 진화차 2대, 소방차 18대 등을 동원해 이날 오후 7시 40분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다음날 오전 뒷불 정리를 마쳤다.
대구시는 하절기에도 기상이 건조해 산불이 발생할 시, 산림청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평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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