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를 낮추고 피부보호 등 효과가 있는 양산쓰기운동 범시민 대대적 홍보

▲ 폭염시 행동요령
[한국뉴스=박평순 기자] 대구시는 24일 시민들과 함께 폭염 시 체감온도를 낮추어 주고 피부보호 등에 효과가 있는 양산쓰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현재 대구시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 됐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대구시에서는 24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자연재난과 직원들과 중구청 자율방재단원들이 함께 동성로 대구백화점 인근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양산과 물티슈, 리플렛을 나누어 주며 폭염 시 남녀 구분 없이 양산쓰기를 일상화 하자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무더위에 노출되면 뇌기능이 13% 하락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 발병율이 높아지며 온열질환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폭염 시 양산을 쓸 경우 주변 온도를 7℃정도 저감할 수 있으며 체감온도는 10℃정도 낮출 수 있다. 또한 자외선이 차단되어 피부질환이나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대구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무엇보다도 폭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 및 운동을 삼가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며 무더위 쉼터를 찾아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시민 개개인 별로 폭염 시 행동요령을 준수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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